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종소벤처기업청 제주수출지원센터 양용순

중소기업연구원 '2020년 중소기업 경기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완만한 경기 회복을 전망했다. 아직 작년이라는 말도 어색한 2019년도 말 전망이지만, 중국에서 최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체감경기는 악화되고 있다. 이럴 땔수록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극복하여야 한다.

제주수출지원센터에서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좁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직접수출 실적이 없는 내수기업이라면 수출바우처사업에 참여가능하다. 이사업은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등 해외 진출시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30백만원이 지원된다. 내수기업뿐만 아니라 수출초보기업, 수출유망기업 등 규모별·역량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직접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인 경우 참여가능하며, 수출통관의 필수조건이자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의 지표가 되는 해외규격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을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 사업은 직·간접수출 500만불 이상이거나, 혁신형기업인 경우에는 100만불이상이면 신청가능하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4년간 2억원 한도내에서 중기부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가능하며, 제주테크노파크를 통해 2천만원 내외의 기업수요 맞춤형 지역프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가점 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정부와 도의 적극적인 대응 조치들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경제 호조를 보일 때 수출을 준비하기보단 이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준비를 계속해 나간다면 수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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