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토지대장간 불일치 재산 1만여건 현황조사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유재산 대장과 토지대장간의 불일치 자료에 대해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유재산 12만필지 가운데 토지대장과 일치하지 않는 자료는 총1만2570건이다. 공유재산 대장에만 존재하는 자료는 5512건, 토지대장에만 있는 자료는 7058건으로 조사됐다. 

공유재산 대장은 2006년 전산화됐지만 각종 변동사항을 수기로 관리하면서 현황과 맞지 않는 자료가 생겼다. 

현학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처음 실시하는 공유재산 대장 일제정비를 통해 정확한 재산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향후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달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간포털(https://gis.jeju.go.kr/)을 통해 공유재산 지리정보를 도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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