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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에 가짜뉴스 '확산'…도민 불안 '가중'
양경익 기자
입력 2020-02-24 (월) 15:23:42 | 승인 2020-02-24 (월) 15:24:07 | 최종수정 2020-02-24 (월) 15:31:25

SNS상에서 각종 유언비어 난무…확인되지 않은 사실 대부분
잘못된 권고사항도 나돌아…대한의사협회 "의학적 근거 없어"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SNS에서는 각종 괴담이 난무하면서 도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코로나19 1차 검사 양성반응을 보인 도내 군부대 소속 장병 A씨(22)가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 결과 최종 확진자로 밝혀졌다.

A씨는 대구지역에서 보낸 휴가 기간 여자친구를 만났으며 최근 SNS를 통해 A씨의 여자친구가 신천지교인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A씨는 해당 루머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극구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서귀포 소재 WE호텔에 근무하고 있는 B씨(22) 역시 22일 보건환경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질병관리본부에 2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정보가 유출되면서 제주도는 정확하지 않은 문건을 유출해 도민 혼란을 부추겼다는 점과 개인정보 유출로 2차 피해 등을 우려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B씨가 서귀포 열린병원 인근 약국을 방문해 폐쇄됐다는 유언비어도 확산됐지만 도가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B씨는 해당 약국을 방문한 사실은 없었다.

이 밖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대한의사협회 권고사항'이라는 이름으로 대부분 잘못된 내용의 코로나19 관련 정보가 퍼지고 있다.

해당 권고사항에는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고 해를 쬐면 예방이 된다' '콧물이나 객담이 있는 감기나 폐렴은 코로나19가 아니다' 등의 내용이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므로 뜨거운 물을 마시라는 등 의학적인 근거가 없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코로나19 증상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짜 권고안의 내용을 일반인들은 마치 특별한 느낌이 없으면 괜찮다는 식으로 오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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