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경축음악회 모습.

8월 15일 한라체육관서…다음 달 13일까지 2500명 합창·관악 참가자 모집

올해 제주국제관악제 사반세기를 기념하는 경축음악회에 대규모 연합 합창·관악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현을생)는 제주국제관악제 25주년을 맞아 8월 15일 한라체육관에서 2500명 규모의 제주도민연합대합창단과 연합관악단이 참여하는 경축음악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대규모 경축음악회는 그동안 제주도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제주국제관악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규모가 확장된 만큼 개최지 또한 종전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한라체육관으로 변경됐다. 이날 출연하는 도민 합창·관악단은 인류의 화합을 노래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등을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조직위는 이와 관련해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교생 이상 합창단과 관악단을 대상으로 경축음악회 참여 단체를 접수받는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3일까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에 방문하거나 이메일(bandfestival@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64-722-8704.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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