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교통혼잡 교차로에 대한 구조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노형교차로, 연북로 꿈바당 어린이도서관 교차로, 임항로 제3부두 교차로 등 3곳에 사업비 3억800만원을 투입,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출·퇴근 시 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혼잡이 극심한 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는 노형교차로 동·서 방향으로 식수대를 철거한 후 우회전 전용차로와 좌회전 차로를 시설할 계획이다.

연북로 꿈바당 어린이도서관 교차로에 대해서도 식수대를 철거한 후 연오로 방면과 정실입구 방면 좌회전 전용차로를 시설키로 했다. 임항로 제3부두 교차로 역시 식수대 철거 후 좌회전 전용차로를 시설한다.

시 관계자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 지속적인 도로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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