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작년 성과 분석…166개 과정 총 3300여명 참여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이서귀포시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은 지난해 총 3334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5개 분야·103개 과목·166개 과정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기 위한 시민제안 프로그램을 운영, 10개 기관을 지원함으로써 자발적 평생학습 실현에 이바지했다.

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시민의 선진의식을 함양하고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시민대학을 통해 문화·예술·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공개강좌 및 현장체험 활동을 총 13회 진행했다.

이밖에 퇴직(예정)자의 제2의 인생설계와 경제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행복 드림 아카데미 사업도 운영했다.

특히 평생학습관은 누구나 참여하는 유비쿼터스 사이버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2018년부터 우수 사이버 대학(숭실·경희·세종 사이버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 학습욕구 충족을 위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왔다. 이어 2019년에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추가 협약을 맺어 시민의 장학혜택의 폭을 넓혔다.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올해 5개 분야·104개 과목·175개 과정의 시민주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평생학습관 우수 동아리 활동을 지원, 시민 누구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선순환적 모델을 안착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비롯한 국가 공모 사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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