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FC서울[사진=연합뉴스]

전북·울산·서울·수원 등 6경기 치러 1승2무3패 

'코로나19의 영향일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K리그 4룡이 초반 고작 1승만을 기록하는 졸전을 펼치고 있다. 

5일 현재 6경기를 치른 전북 현대, 울산 현대, FC서울, 수원 삼성 등 4팀은 조별리그 전적에서 1승 2무 3패를 기록 중이다. 

FC서울이 멜버른 빅토리(호주)를 상대로 홈에서 1-0 승리를 거뒀을 뿐 3팀은 아직 승점 3점을 못 챙겼다. 

K리그 챔피언 전북과 수원은 각각 2경기를 치렀지만 첫 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축구계 주변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K리그 개막이 연기되는 등 경기 감각 저하 영향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K리그가 언제 개막할 지 모르는 현재의 상황에서 이들 4팀이 경기 감각과 컨디션을 어떻게 끌어올릴지가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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