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0일 3·10 도민총파업 73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억압적인 사회모순을 혁파하고 평등과 평화가 흐르는 사회로의 여정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2016년 한국민중들은 최고 권력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부정과 부패, 권력남용에 촛불을 들고 항거했다"며 "3.10 도민총파업과 촛불항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권력은 민중을 배제하고 있고 적폐는 온전히 청산되지 못한 채 독점과 불평등의 사슬이 똬리를 틀고 있다"며 "끝나지 않은 도민총파업의 깃발을 들고 새로운 사회로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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