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4월 11일 시행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연기 결정

올해 첫 검정고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5월 9일로 한 달 연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다음달 11일 예정했던 '2020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일을 5월 9일로 연기함을 결정·공고했다. 2000년 이후 감염병 발생 등 예상치 못한 일로 검정고시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검정고시 일정 변경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상황에서 응시자와 국민의 건강 보호를 고려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으로 초졸 또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일정 등을 감안한 조치다.

홈페이지 공고와는 별도로 검정고시 일정 변경에 대한 안내 문자가 응시자별로 발송되며  안전한 환경에서 검정고시가 실시될 수 있도록 고사장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자에게 필요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검정고시-검정고시 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평생교육팀(전화 710-0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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