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장기랑)는 22일 오후 3시 서귀포 칼호텔에서 제6회 PD 포럼을 열었다. ‘뉴미디어 시대의 공중파PD 전문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서 김평호 단국대 방송영상학과 교수는 “현재 방송사 프로듀서 재교육은 개인의 선택사항에 치우쳐 있다”며 “우수한 인적자원은 기업경쟁력의 원천이며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선발의 문제가 아니라 육성의 문제”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현행 프로듀서 채용 방식이 일정부분 장·단점과 어려움이 있는 만큼 중요한 것은 채용 제도가 아니라 육성의 제도”라며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인수 전 EBS PD는 ‘방송환경의 변화와 PD의 새로운 역할’ 주제발표에서 “디지털 방송환경의 변화 속에서 문제는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며 “정교하고 독창적인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방송환경 변화와 PD의 역할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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