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3월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야간 금연클리닉을 4월부터 다시 운영, 주간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및 학생 등을 위해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4월부터 시작하는 금연상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1m이상 간격을 두고 마주앉기보다 나란히 앉아서 상담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야간 금연클리닉은 4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까지 운영되며 금연성공을 위해 행동·지지요법 안내 및 흡연량에 따라 금연보조제, 행동강화용품 지원 등 체계적인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금연클리닉 등록으로 6개월 동안 9차례 이상 대면 또는 전화상담이 이뤄지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설문조사와 니코틴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및 혈압측정 등 현재 흡연 상태도 확인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추진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금연클리닉(☎064-760-6096, 6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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