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본보 3월 20일자 4면)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주시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 1800여명에게 마스크 8000매를 지원했다.

학교별 지원 현황을 보면 제주대 705명 3000매, 국제대 35명 200매, 관광대 330명 1500매, 한라대 781명 3300매다.

이는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원한 마스크는 2주 사용 가능한 분량이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학들과 협력하는 한편 마스크 공급 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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