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방식 적용
도내 사회복지시설 300곳 등 지원 예정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물품을 배부한다.

이번 물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재해재난적립금 지정기탁사업으로 지원받은 2억9000만원 상당의 방역 연무기와 소독제, 비접촉 체온계 등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 30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00명, 사회복무요원 600명에게는 1인당 마스크 5매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 물품 배부는 방문 차량 탑승자가 하차하지 않고 차량 내에서 접수와 물품 수령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거주 및 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복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많은 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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