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상 수상자(6개부문 6명)가 선정됐다.

 시는 22일 각급 기관·단체가 추천한 수상후보자 17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지역사회 개발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후보자를 시민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수상자는 오는 9월 2일 시제실시 47주년 및 제1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다음은 수상자 명단.

△지역사회 개발 부문=현성진(용담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목관아 복원을 위해 기와 3367장을 헌와하고 청소년선도,관광지 환경정비에 애썼다.

△환경부문=이영신(전국주부교실제주도지부 제주시지회 환경부 운영위원) 주부·어린인 환경학교를 운영하고 환경포럼을 개최하는 등 시민 환경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교육부문=문인경(전 삼성초등학교장) 44년간 초등교육계에 몸 담으면서 어려운 학생들의 진학과 교권 수호에 앞장섰다.

△문화예술부문=문순화(사진작가) 한국 사진계의 원로작가로서 산악사진의 발전과 제주지역 사진예술발전에 공헌했다.

△사회복지부문=오원국(㈔한국농아인협회제주도협회장) 특수교사,사회복지가,사회운동가로서 제주 농아복지의 기반을 조성했다.

△체육진흥부문=최철영(한라대학 체육과 교수) 제주시태권도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98년 도내 4번째로 공인 7단을 획득,국제심판으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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