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에이미 (사진: 휘성 인스타그램)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에이미의 발언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한 매체에서 경찰이 가수 휘성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포폴은 향정신성의약품의 하나로 과다 투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수면마치제다.

과거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와 종로 신경정신과 등지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사실로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당시 휘성은 치료 목적이라고 해명했고 조사 결과 2013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4월 방송인 에이미가 한 연예인과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한 뒤 휘성은 당사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당시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다. 졸피뎀도 마찬가지였다"며 "누군가에게 상상도 못할 얘기를 들었다.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 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휘성은 이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고, 에이미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과해 의혹은 일단락됐다.

다시금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는 만큼 휘성의 대응에 누리꾼들의 눈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휘성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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