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는 30일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한 음식점과 삼삼급식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 음식점은 10%이상 나트륨을 저감, 1인 분량 나트륨이 1300㎎ 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이다.

삼삼급식소는 주 5일 중식을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 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다.

서귀포시는 올해 실천음식점 15개소·집단급식소 5개소를 전문기관에 위탁, 영양분야 전문지식과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관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12개소, 집단급식소 8개소를 사전운영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신청 업소에 나트륨 염도측정 장비를 포함해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한 메뉴별 나트륨 저감 조리방법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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