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전 기업 오송팜㈜(대표이사 김영중)은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일본의약품 시장을 공략할 항우울제 제품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에 밝혔다.

이에 따라 오송팜은 환인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내 항우울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CNS 영역을 주력으로 하는 일본 파트너사와의 공동판매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공동개발중인 항우울제는 신경세포에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강력하게 억제해 우울증 및 불안장애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송팜 관계자는 "본 제품은 2021년 8월 승인신청 예정인 제품이나, 이미 다수의 업체에서 관심을 표명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팜은 지난 2009년 설립한 이후 지난 2013년 제주도 서귀포시로 본사를 이전했고, 지난 2014년에는 서귀포시 하원동에 신사옥을 건축하고 일본 의약품 시장과 교역을 확대하는 등 제주지역 의약품 수출 전문 기업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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