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2의 컨트롤타워인 119비상상황실에 대한 시설보강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소방은 지진 등 도내 재난 상황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119종합상황실 폐쇄 및 운영 불능에 대비해 서부소방서 청사 2층에 제2의 119비상상황실을 구축했다.
비상상황실에는 본부 119종합상황실 119지령시스템과 연동해 수보대 5대를 이용, 119긴급신고 접수와 구급상황관리 등 기존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도소방안전본부 내 119종합상황실이 코로나19 사태로 일시 폐쇄될 경우 119비상상황실에서 재난사고를 처리할 계획이다.
지진 등 119종합상황실 시스템 기능이 마비되면 119비상상황실로 완전 이전해 상황관리에 나선다.
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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