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슬기로운 1학년 생활 유튜브 생방송 학부모 연수
"대체활동 통한 부모와 자녀 간 유대관계 강화 제안" 

"온라인 개학이라는 상황에 대한 학부모의 막연한 걱정을 해소해 주고 오히려 이 기회가 아이들의 자기주도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개학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유튜브(Youtube) 생방송을 통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생방송은  '소중한 우리 아이의 슬기로운 1학년 생활'이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전문의와 초등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기간 동안 자녀 돌봄 및 기본생활습관 형성에 대한 사전 질문과 실시간 유튜브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 제주한라병원 건강정신의학과 조성진 전문의는 "가정에서의 생활이 늘어나면서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량에 대해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무조건적인 규제보다는 자기조절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체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초등교육 전문가들은 친절하고 구체적인 설명으로 온라인 개학이라는 상황에 대한 학부모의 막연한 걱정을 해소해주고 오히려 이 기회가 아이들의 자기주도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사례를 안내했다. 

한편 이날 실시한  '소중한 우리 아이의 슬기로운 1학년 생활' 학부모 온라인 연수 영상은 유튜브 제주도교육청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https://www.youtube.com/watch?v=ETuRBlRuv-I)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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