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일 평균 149건 발급

제주시가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주·정차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입한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각종 제증명 서류를 차 안에서 앉아 신청하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본인 관련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및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대장, 지적도 등 17종이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없이 증명서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차단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들어 민원센터 증명서 발급실적은 9335건으로 집계됐다. 1일 평균 증명서 149건이 민원센터를 통해 발급되고 있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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