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마르크스 철학은 사회적 인간에게 누적된 역사의 여러 성과를 바탕으로 현실에 비춰 고찰하고 다시 개입하는 과정을 통해 진리를 탐구하고 선언한 철학으로 통한다.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은 자본주의가 승리를 주장하던 시기 '한물간' 생각이라며 공격당했던 변증법적 유물론과 역사 유물론의 기초를 대중의 눈높이로 설명한다. 마르크스 철학이 자본주의 체제의 실체를 명쾌하게 분석하고 비판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과학적 방법에 입각해 세계의 기원, 물질의 변화와 발전, 역사 발전의 핵심 변수, 체제의 유한성, 민주주의의 의미 등을 분석한 통찰임을 보여준다. 시대의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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