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2시33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현장에 소방관 63명, 의용소방대 120명 등 인력 183명과 펌프차 5대, 탱크차 4대, 소방헬기 한라매 1대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오후 2시57분께 완진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2500평이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잔불정리와 함께 정확한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제주도 전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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