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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부실 전략환경영향평가 국토부를 규탄한다"
박시영 기자
입력 2020-04-29 (수) 17:43:04 | 승인 2020-04-29 (수) 17:47:04 | 최종수정 2020-04-29 (수) 17:47:02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9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신규 발견 동굴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동굴·숨골조사 결과 발표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제2차 동굴·숨골 조사를 벌인 결과 제2공항 예정지로부터 25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동굴이 발견되고 75곳의 숨골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8월 제1차 조사를 통해 찾은 기존 61곳의 숨골을 포함해 최소 136곳의 숨골이 있다는 입장이다.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제2공항 예정지내에는 동굴이 없다며, 예정지와 가까이 있는 동굴만 조사했다"며  "심지어 꿰버덕들굴이나 사시굴의 경우는 문헌상에 존재함에도 입구를 찾지 못해 확인하지 못했다는 정도로 사실상 문헌에 의지해 부실하게 조사했다는 점이 명확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정지와 가까운 거리에 거대한 동굴이 있는데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어디에도 지역주민들도 알고 있는 칠낭궤라는 동굴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부와 제주도는 동굴.숨골에 대한 비상도민회의의 공동조사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며 "특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규정에 근거해 이 지역의 동굴·숨골조사를 진행해 제주도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임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시영 기자  lizzys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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