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월 1회 운영…마스크 착용 등 의무화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제주축협 가축시장이 문을 연다.

제주시는 지난 2월 3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던 제주축협 가축시장을 오는 7일 재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가축시장 휴장으로 한우 출하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사료비 등 축산농가 부담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다만 시는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관련 여행력이 있는 경우 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특히 가축시장 입구 통제소에서 모든 출입자는 마스크와 방역복, 신발커버를 착용해야 하며, 방명록을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또 참여자간 1∼2m 거리 유지 등 철저한 방역체계 하에 가축시장을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면서 매월 1회 가축시장을 개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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