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취약 지역, 외국인밀집지역 등에 273곳에 설치 추진 행정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각종 사건·사고 예방 등을 위해 방범용CCTV 설치를 확대한다.

제주도는 생활권 취약지역과 외국인밀집지역, 여성안심구역 등 273곳에 방범용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최근 이에 따른 행정예고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안전과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시에 고성능CCTV 기기 설치 등으로 관제능력을 향상, 교통사고와 강력사건 및 생활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지역별로 제주시의 경우 우선 주택단지와 유흥지역이 혼재돼 생활거주 및 유동인구가 많은  노형동 16곳, 연동 14곳과 이도2동 12곳을 비롯해 최근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는 아라동 7곳 등에 방범용CCTV가 설치된다.

읍면 지역의 경우 최근 조천읍 26곳, 한경면 14곳, 한림읍 12곳, 애월읍 17곳 등이다.

서귀포시는 동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읍면 지역에 방법용 CCTV가 집중 설치된다.

읍면동의 경우 남원읍 16곳, 성산읍 13곳, 대정읍 18곳, 안덕면 11곳 등이 조성된다. 하지만 표선면은 성읍에 3곳만 설치돼 관광객과 현지주민이 많은 표선해수욕장 일대를 비롯해 추가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동지역은 동홍동 5곳, 중문동 5곳, 법환동 4곳, 강정동 7곳 등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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