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등에 방문해 검사를 받은 제주도민이 150명을 넘어섰다. 

14일 제주도는 제주도민 158명이 이태원 방문 이력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14번 확진자를 제외한 15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진단검사를 받은 도민들에게 2주간의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1대1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논현동 등 수도권 확진자 방문업소 방문 이력 있는 도민인 경우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지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