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치경찰이 오는 20일부터 등교 개학이 단계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확보에 나선다.

자치경찰은 도내 재학생 500명 이상의 초·중·고 68개교(초 47, 중 2, 고 19)를 선정, 내달 8일까지 교통경찰,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 학교안전전담경찰관 등 경찰관 연인원 377명, 싸이카 10대, 순찰차 25대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학교 앞 통학로 주변 교통관리와 학교 주변 불량식품 판매·청소년 유해업소 영업 여부 등 안전위해요소 점검,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지도 등 생활방역 수칙 계도활동도 벌인다.

자치경찰은 이외에도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과속카메라·교통신호기, 방범CCTV·보안등,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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