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오는 30일 제주를 포함한 전국 7곳에서 레저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무상 점검 대상은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레저보트나 수상오토바이와 같은 동력수상레저기구다.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을 중점 점검하며 엔진 등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제주지역 무상 점검은 제주항 화북포구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제주해양경찰서에 시간, 장소를 문의한 후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 대부분이 안전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고 출항해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기관고장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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