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순 마태오 신부 작. '루르드 성지'

심헌갤러리서 다음달 5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대한 염원을 신앙심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제주가톨릭미술가회는 다음달 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심헌갤러리에서 제7회 제주가톨릭미술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찬미 받으소서'를 주제로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다가오는 찬란한 여름 태양이 주는 선물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도신부인 김석순 마태오 신부를 비롯해 김춘숙 제주가톨릭미술가회장, 김원민, 고재만, 김현숙 작가 등 2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김춘숙 제주가톨릭미술가회장은 "우리들 모두는 주님의 은총으로 저마다의 소중한 재능과 소명을 부여받았다"라며 "이 선물을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예술로 승화시켜 모두와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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