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반 문화기획 활동 희망 도민 대상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20명 내외 모집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6월부터 2020년 문화예술전문인력 양성사업 '제주문화기획학교(입문)'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제주문화기획학교는 다양한 현장 기획자들과 함께 기획자의 삶과 일상을 체험하고 문화예술 기획자가 갖춰야 할 관점과 상상력을 배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감각하고 탐색하는 문화기획'을 주제로 6월 20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뤄진다.

멘토진으로는 △제주문화기획학교 총괄 교육디렉터 박도빈(문화예술커뮤니티 동네형들 공동대표)을 필두로 담임 기획자 △최윤현(5·18now 대표) △홍동우(주식회사공장공장 공동대표) △솔가(싱어송라이터, 문화크리에이터) △유지황(팜프라 대표) △박진명(생각하는바다 대표) △조정훈(우리동네사람들 대표) △유다원, 김지영(플러스마이너스1도씨 공동대표) △이나연(켈파스프레스 대표) △이소선(이야기공방마음담기 대표) 등 11명이 참여한다.

모집대상은 제주 지역을 기반으로 문화기획 활동을 희망하는 도민으로 20명 내외를 모집한다.
도내 관련학과 예비 졸업생 또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만39세 이하)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선발(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년 프로젝트 실행비를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6월 4일부터 9일까지 문예재단 홈페이지(jfac.kr) 또는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artreach.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maker1201@jf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및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선발결과는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6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064-800-9175(문화예술교육팀). 김수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