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도시센터(센터장 김병수)는 지역 문화예술현장과 문화도시 사업 소식을 전하는 웹진 '제주는 섬이다' 창간호를 발행했다.

'제주는 섬이다'는 제주의 지형적·상징적 특성을 반영해 문화예술계의 시각으로 바라본 제주의 삶과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문화도시의 비전을 다룬 특집 '생각을 수눌다'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제주 고유문화인 수눌음 문화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제주전통의복인 갈옷에 깃든 전통 생활방식과 제작과정도 사진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문화현장소식을 전하는 '삶'에서는 예술과 4·3을 심도있게 다뤘으며 사람과 공간을 주목하는 '사람'에서는 문화도시 거점공간 '수눌당(김석윤 가옥)'으로 재탄생한 제주전통한옥을 소개한다.

웹진은 홈페이지(jejuisisland.com)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격월로 발행된다.

시는 '제주는 섬이다' 웹진을 소통창구로 활용해 지역민의 참여와 혜택을 확대하고 시민 주도로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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