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글쓰기·동영상 모집 오는 10월 11일까지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8회 아름다운 제주 말 글 찾기-제주어' 공모를 진행하고 10월 11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소멸 위기 제주어의 활성화 방법으로 제주어 말하기와 글쓰기를 장려하면서 제주어의 진면목을 찾아 미래유산으로 재정립하고자 기획됐다. 제주학연구센터와 인터넷신문사 제이누리가 주최하고 제주도·제주도의회·제주도교육청이 후원한다.

공모는 일반·학생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작품 형식은 시·산문 등 제주어 글쓰기(분량제한 없음)와 5분 이내의 동영상이다. 창작물이 아닌 기존의 작품도 제주어로 바꿔 응모할 수 있다. 동영상의 경우 사용하는 제주어의 독창성과 발음·억양까지를 심사한다. 응모는 인터넷 페이지(jnuri2020.jejuns.com)에서 가능하다.

제주어 전문가와 작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1월 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편에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제주도지사 상장이 주어진다. 일반 부문 최우수작 1편에는 상품권 70만원과 제주도의회 의장 상장, 학생 부문 최우수상 1편에는 상품권 70만원과 제주도교육감 상장을 수여한다. 각 부문별 우수작 3편에는 상품권 50만원을, 장려작 6편에는 상품권 20만원을 시상한다. 문의=064-726-9154(제주학연구센터).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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