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EBS교육방송 통해 녹음·송출

올해 첫 영어듣기능력평가가  도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를 9일 고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중학교 3학년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2회 실시하는 이 평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위탁해 EBS교육방송을 통해 녹음·송출한다.

이번 제1회 영어듣기능력평가는 당초 4월에 실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6월로 연기했고 학사일정 상 시행이 어려운 경우 시행여부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평가 일정으로는 고등학교  1학년 9일, 2학년 10일, 3학년 11일이며 중학교 1학년 23일, 2학년 24일, 3학년 25일에 각각 실시한다.

듣기평가 방송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20분 내외로 EBS FM 라디오(제주 107.3Mhz, 서귀포 104.9Mhz)를 통해 전국에 송출한다.

영어듣기능력평가 듣기 대본, 문항, 정답 등은 시험평가 당일 오후 7시 이후 EBS 중학 사이트(mid.ebs.co.kr), EBS 고교강의 사이트(www.ebsi.co.kr)에서 제공한다.

영어듣기능력평가 결과는 학교별로 평가에 반영하거나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