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내 그린리더에게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정책을 소개하는 강사로 나선다.

제주도는 원 지사가 12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리조트 2층 연회장에서 환경재단(이사장 최열) 리더십 과정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응, 제주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특강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탄소없는 섬 제주의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다. 

강의에 참석하는 환경재단은 시민사회·정부·기업과 손잡고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단체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를 방문, 리더십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는 탄소 배출량을 억제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오는 2030년까지 제주 에너지 소비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제주지역 등록 차량의 75%를 친환경 자동차로 바꾸는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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