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등 3억8000만원 투자
제주시가 계획한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에 응모한 결과 최근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억8000만원과 도비 2억원 등 3억8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자전거도로 안전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지는 제주시 노형동 한라초·중학교 주변 도로 2㎞ 구간이다.
시는 한라초·중학교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등·하교 시간대 교통이 혼잡함에 따라 사고 위험률이 높다고 판단해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학교 주변에 자전거 안전시설을 확충, 사고를 예방해나갈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