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아동·여성·노인 등 분야별 토론 진행

제주도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일간 도청 청정마루 회의실에서 총 4회에 걸쳐 도내 평생교육 기관 네트워크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는 도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평생교육 관계자 간담회, 실무협의회를 거쳐 총 595개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한편 이달부터는 공동사업으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있다. 

정책토론회는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분야 등 총 4회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25일에는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공선희 전문연구위원의 발제 하에 안원식 서부종합사회복지관장, 고민혁 제주도 노인복지관 부장, 정여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노인 평생교육의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26일에는 김두영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장의 발제하에 오승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성환 제주장애인야간학교 교무부장, 현진곤 제주도장애인부모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23일과 24일에는 청소년과 여성분야 평생교육 기관 관계자가 모여 네트워크 형성 방안을 논의했다. 

현학수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평생교육 기관 간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주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 간 방향과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종합토론회, 워크숍 등 공동사업 등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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