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 보편성·특수성 탐구 주제
오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차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오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박물관 시민 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시민 아카데미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민속과 자연사 영역의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도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제주 음식문화 △제주 설화 △제주어 △제주의 인물 등 4개 주제로 제주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종합적으로 탐구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각 주제별로 2~3개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두 10차례 강의로 구성했다.

첫 과정 주제는 '제주 음식문화'로 한성우 인하대학교 교수의 '우리 음식의 언어(7월 4일)'와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의 '인문학으로 풀어가는 제주음식이야기(7월 11일)'가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로 '제주 음식문화' 강의 접수는 오는 3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jeju.go.kr/museum/index.ht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원을 20명으로 제한한다. 문의=064-710-7698.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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