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석연휴를 맞아 여객선 특별수송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제주해경은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특별수송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여객선 운항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제주해경은 이를 위해 이미 지난 6일부터 여객선 및 기항지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오는 12일에는 해운관계기관 및 단체 등과 함께 ‘안전운항 홍보결의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제주해경을 비롯해 6개 관계기관 및 10개 여객선사들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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