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부터 사회적 농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법인과 사회복지법인,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5곳에 2억1300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 농업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돌봄, 치유, 농촌생활 적응, 자립을 목적으로 농업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제주형 사회적농업 구축 TF팀을 운영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 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올해에는 제주형 사회적 농업 활성화사업 지원대상자 4곳과 농림축산식품부 사회적농업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1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가 장애인, 노인,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반 돌봄, 치유, 농촌사회적응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도는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전병화 도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올해 추진한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실천사례 및 시사점을 평가 보완해 제주형 사회적 농업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농업·농촌 공동체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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