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주거복지센터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1921가구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고 임차료·임대보증금 체납 등 64가구에 주거비 1억3383만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높은 주택가격과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권역별 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방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를 운영, 방문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도민은 제주시 주거복지센터(753-9500), 서귀포시 주거복지센터(767-9500)로 문의하면 된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주거복지센터가 도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