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강문칠)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02제주학생음악콩쿠르 입상자를 위한 청소년음악회를 마련한다. 청소년 음악회는 지난달 5·6일 이틀에 걸쳐 치러졌던 제주학생음악콩쿠르에서 부문별 최우수에 입상한 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제주를 대표할 차세대 연주자들의 갈고 닦은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이날 연주회에는 피아노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인 윤유정(도남교 2)·오수림(한라교 4)·김고은(서귀서교 5)·이보미(서귀여중 3)·김세은(신성여고3) 학생이 무대에 선다.

또 금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호른 강민주(서중 2)·바이올린 김현(삼성여고 2)·성악 강보연(여상 3)·가야금 양선미(서중3)·플루트 김해리아(아라중 3) 학생이 출연한다. 또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중등부 김재열 학생(제일중 1)이 무대에 올라 연주기량을 자랑한다. 무료. 문의=723-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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