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통기타 선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가을맞이 포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용담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김영헌의 ‘콘서트’에서 1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마련한 것. 18·19일 이틀간 각각 오후 8·10시 2차례 준비했다.

짭쪼름한 바다내음에 기타 선율을 실어 내줄 이들은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정겨운 중견 가수들이다. 18일에는 ‘그대 그리고 나’의 소리새, ‘가을사랑’‘사랑 그리고 이별’의 신계행, 오브리 브라더스, 박용강, 김영헌씨가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권대정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람과 뫼, 양현경, ‘하늘만 보면’의 백미현, 오브리 브라더스, 서주영, 조병배, 김영헌씨 등이 출연, 깊어 가는 가을밤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입장료 1만원. 문의=743-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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