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영자)의 제11회 정기총회가 지난 29일 제주도여성교육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는 1999년 사업실적과 결산 보고,감사보고에 이어 2000년도 집행부 선임,200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밖에 김은수 전 도재향군인회 부인회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제11대 제주여협회장에는 문영자 회장(제주도 여약사회)이 유임됐다.문 회장은 “지난해 구상했던 사업의 마무리를 잘 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여성의 위상 제고를 사업 전개 등 보다 내실있는 활동으로 여협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여협은 올한해 △조직활성화-정기총회·이사회 등 △제12회 여성대회(9월중) △지도자연수-리더십 트레이닝(12월중) △생활문화개선운동-건전한 혼례문화정착운동 전개(3~9월) △여성정보화 교육-이메일 갖기 운동 등 전개 △각종 지역사회봉사활동 △인보복지사업 등의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새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부회장=정순희(도 생활개선회) △감사=김영희(전국주부교실 제주도(시)지부) 김순덕(제주도 새마을부녀회).<고 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