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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수륙 제군사명기 공개
김동현
입력 2002-09-30 (월) 22:31:52 | 승인 2002-09-30 (월) 22:31:52 | 최종수정 (월)
   
 
  ▲ 20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린 이규원 목사 유물 설명회.<김대생 기자>  
 
조선 고종 때 제주목사를 지냈던 만은(晩隱) 이규원(李奎遠·1833∼1901)의 유물 247점이 30일 공개됐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은 이날 만은공(晩隱公)의 후손인 이혜정·혜은씨 자매로부터 기증 받은 만은공 유물 공개설명회를 열었다.

만은 이규원은 조선 고종 때 무신으로 1891∼1894년 찰리사 겸 제주목사로 제주에 도임했다. 울릉도 감찰사, 경상좌도병마절도사, 어영대장, 군무아문대신(현 국방부장관)을 지낸 한말의 무신으로 제주 목사 재임당시 귤림서원 인근에 고득종 제향처였던 향현사를 기리는 향현사유허비(鄕賢祠遺墟碑)를 세웠다. 현재 제주시 화북 비석거리에 이규원 목사 청덕비(淸德碑)가 세워져 있다.

이번에 공개된 유물 중에는 당시 제주 군사 책임자에게 내려졌던 탐라수륙제군사명기(耽羅水陸諸軍司命旗)와 제주목사 겸 찰리사 교지(敎旨)·유서(諭書)가 포함돼 있다.

사명기(司命旗)는 제주의 군수권자에게 내려졌던 일종의 군기(軍旗)로, 제주목사에게 내려졌던 사명기가 공개된 적은 있으나 찰리사에게 내려졌던 군기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규원이 제주목사로 부임하기 전인 1881년 쓴 「울릉도검찰일기(鬱陵島檢察日記)」는 고종의 명을 받고 울릉도 검찰관으로 파견되어 쓴 일기와 왕에게 올린 보고서의 초본으로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울릉도 검찰일기」는 조선조 안용복이 울릉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한 이후 공도(空島)정책을 펴왔던 울릉도·독도 지역이 조선의 영토임을 재확인 해준 문헌이다.

울릉도 개척의 가능성과 천연자원의 중요성을 왕에게 아뢰 당시 울릉도 개척정책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문헌으로 학계에서는 울릉도·독도에 관한 중요 사료로 평가하고 있다.

김동현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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