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 음악제가 6일 오후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한국예총제주도지회(지회장 서정용)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강문칠)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제는 탐라문화제의 일환으로 1·2부로 나뉘어 도민가곡부르기대회와 음악회로 진행된다.

가곡부르기대회는 지난 9월14일 있었던 예선전을 통과한 10명이 출전,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이날 출전자들은 ‘이별의 노래’, ‘보리밭’, ‘내 맘의 강물’, ‘그리운 금강산’ 등의 국내가곡을 노래, 프로 못지 않을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제주도지사장상과 부상으로 김치냉장고, 최우수상에게는 한국예총제주도지회장상과 세탁기, 우수상에게는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장상 텔레비전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어지는 음악회에서는 제주현악사중주와 한라오케스트라가 출연, 연주무대를 갖는다. 또 소프라노 정여은씨와 베이스 김봉균씨가 출연, ‘산촌’, ‘언덕에서’ 등을 노래한다. 문의=723-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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