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선 교사들은 최근 정기교원인사에 대해 89.3%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15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사평가 준비를 위한 설문조사에 따른 것으로 불만족은 2.6%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인사기준 인지도와 관련, 94%가 인사기준 내용을 파악하고 있고 순회교사제 운영에 대해서는 36%가 합리적이라는 반응을,48%가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70.8%가 이번 인사예고제에 따른 결과에 만족하고 있고,10%는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교사들은 이번 초등교원 인사기준과 관련해 보완할 사항으로 △신규교사를 3개 시·군에 일정비율로 배치해줄 것과 △전문직 임용에 따른 학력(석사)제한 완화 △현직 교감을 전문직으로 임용할 경우 무시험 전형 등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좌승훈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