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은 18일 우리영해를 침범해 조업하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선장 2명을 영해 및 접속수역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우리영해를 2마일가량 침범해 멸치를 잡던 중국 저인망 어선인 노영어1826호(선장 초언파·27)는 18일 오전 3시30분께 비양도 북서쪽 24마일 해상에서 검거했으며 노영어 1266호(선장 인추정·37)는 같은날 오전 1시 비양도 북서쪽 25마일 해상에서 검거했다.
제주해경은 17일 밤 11시30분께 우리영해를 침범해 조업하던 이들 선박을 발견,추적한 끝에 붙잡아 증거물로 멸치 5톤을 압수하고 선박을 제주항으로 압송했다.
제주해경은 선장과 선원들을 대상으로 영해침범 경위등에 대해 조사한 뒤 19일 선장인 초씨와 인씨를 구속했다.<김효철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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