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안동우)은 8일 성명을 내고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협 직원들의 임금 인상 계획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이를 철회를 촉구했다.

전농 제주연맹은 성명서를 통해“농민들이 부채로 고통을 받고 심지어 음독자살하고 있는데 이런 고통을 함께 해야할 농협이 이를 외면하고 임금인상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농협경영이 어렵다며 채권회수를 위해 자산관리회사까지 만들어 농가부채상환을 독촉하면서 한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인상을 계획하는 농협의 이중적인 모습에 분노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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