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재래마의 영예를 안았던 ‘장고도’와 대상경주 2연패를 노리는 ‘서해주역’, ‘유도작전’ ‘요격기’ ‘작전본부’ 등 지난해부터 제민일보배 1착을 넘보고 있는 노련미와 신예마 돌풍을 이끌고 있는 ‘달빛전사’ 등의 양보 없는 레이스가 이번 제민일보배 대상경주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1번마 자칭천사(기수 김용섭)=올해 5월 26일 제주경마에 선을 보인 말로 현재 9전4승(승률 44.4%·복승률 44.4%). 아직 객관적인 전력이 완전히 노출되지 않은 상태다.

△2번마 요격기(기수 심태섭)=23전 5승 2착2회(승률 21.7%·복승률 30.4%). 지난6월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목차로 2착에 그치는 등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3번마 서해주역(기수 김경훈)=73전 8승 2착5회(승률 11.0%·복승률 17.8%). 올 제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마. 큰 경기에 강한 선행형으로 종반 지구력 확보가 관건.

△4번마 이쁜미소(기수 한영민)=올 6월16일 데뷔한 신예마. 8전 2승 2착3회(승률 25.0%·복승률 62.5%). 출주마중 가장 가벼운 51㎏의 중량을 짊어지고 뛴다.

△5번마 유도작전(기수 김이랑)=86전 14승 2착10회(승률 16.3%·복승률 27.9%). 출주마 중 최고의 경주 경력. 부담중량 54㎏로 침착한 레이스만 전개한다면 1착도 가능.

△6번마 작전본부(기수 오영일)=70전 6승 2착9회(승률 8.6%·복승률 21.4%). 승률은 낮은 편. 부담중량이 53㎏으로 비교적 낮은 편으로 선전여부 관심.

△7번마 장고도(기수 박병진)=지난해 제주일마배 우승마. 29전 15승 2착4회(승률 51.7%·복승률 65.5%). 화려한 기록, 노련한 기수와의 호흡 등 우승 1순위 평가. 부담중량 65㎏으로 출주마 중 최고.

△8번마 삼다열전(기수 정영수)=15전 4승 2착1회(승률 26.7%·복승률 33.3%). 전반적으로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나 부담중량 51㎏으로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9번마 달빛전사(기수 이태용)= 지난 6월 데뷔후 6전 5승 2착1회로 승률 83.3%·복승률 100%를 자랑하는 신예 돌풍 주역. 레이스 조절 여부에 따라 1착을 노릴 수 있는 능력 보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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