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7일 마스크 나눠주기 봉사 전개
융합디자인학과 직접 디자인 등 자체 제작…"의미 있는 시간"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학생들이 도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학교 내 동아리인 '(봉사하러)나가자, (코로나19와)싸우자, (예방해서)이기자'는 코로나19 예방에 동참하기 위해 7일 제주국제공항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나눠주기와 손 소독제 뿌려주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는 융합디자인학과 교수와 학생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에 필요한 배너, 스티커, 어깨띠, 마스크 등 물품을 직접 디자인해 준비하는 등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자체 제작한 마스크 포장지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 '마스크 씁써양'이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는 등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경모 봉사단 단장(융합디자인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생겨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주말마다 꾸준한 봉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사회 분위기 형성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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